몇년 전부터 오버핏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어요. 티셔츠뿐만 아니라 코트, 패딩, 무스탕 등에서도 오버핏이 많이 유행했습니다. 하지만 오버핏은 잘 입으면 세련되어 보이지만, 잘못입으면 바보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여름에 땀이 많은 편이고 살이 좀 있는 편이라 좀 여유로운 착용감을 위해 오버핏 티셔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핏이 어울리는 것도 있지만 바보같은 핏도 있었어요. 그렇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가 정착한 곳이 바로 '유핑(UPING)입니다.
저는 유핑 티셔츠를 정말 많이 구매했어요. 전부 세미오버핏이고 재질은 조금씩 다른걸 구매했습니다. 유핑은 블랙라벨, 골드라벨, 화이트라벨, 실켓라인, 쿨텐션라인 등 재질별로 다른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또 정핏, 세미오버핏, 세미유넥 등 조금씩 나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구매했던 라인은 골드라벨과 화이트라벨, 실켓라인이여서 이에 대해서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핑을 디젤매니아에서 알게되고 가장 먼저 구입했던 라인이 골드라벨입니다. 골드라벨은 코튼/텐셀 기반의 소프트 + 탄탄함의 반영구형 반팔입니다. 가격은 디자인에 따라 2만원 후반부터 5만원 초반까지 있습니다만, 전 가장 기본 모델인 29,000원짜리를 구매했어요.
색상은 보시는 것과 같이 정말 많아요. 거의 30개에 가까운 색상이 있습니다. 골드라벨은 직접 만져보시면 부드러우면서 살짝 두께감이 있습니다. 남자들 여름에 티셔츠에 비칠까봐 많이 걱정하는데 유핑은 완전히 가려지는 건 아니지만, 자세하게 보는게 아니라면 전혀 티가 안납니다. 유핑 티셔츠중에 추천하라면 두번째로 추천할만한 재질이 바로 골드라벨입니다.
골드라벨 이후에 두번째로 구매했던 라인이 실켓라벨입니다. 제 구매내역상 실버라인이 실켓라벨로 변경되었습니다. 실켓 라인은 완전 한 여름용으로, 골드라벨보다는 얇으면서 더 시원하고, 광택이 있는 재질입니다. 다만 골드라벨보다 얇기때문에 비침이 살짝은 있고 핏이 조금 더 떨어지는(어깨라인)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최근에 많이 주문했던 화이트라벨입니다. 화이트라벨은 코튼/나일론 기반의 하드+짱짱함의 끝판형 반팔입니다. 저는 골드라벨, 실켓라벨, 화이트라벨 중에서 화이트라벨을 가장 좋아합니다. 화이트라벨은 정말 짱짱하면서 세가지 라인 중 먼지도 가장 덜 붙습니다. 그래서 검정 티셔츠의 경우 정장 안에도 자주 입을정도로 핏이 정말 좋습니다. 또한 다른 재질들보다 탄탄하기때문에 전혀 비침이 없습니다.
거의 15장가까이 구매했던 것 같은데, 정말 잘입고있어요. 할인안하면 2만원 후반대 가격이라 조금 비싸지만, 시즌오프때 구매하면 1만원 후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가격에 구매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시즌오프때 많이 구매했어요.
개인적으로 유핑을 처음 구매하는거라면 화이트라벨 라인으로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또 같은 핏으로 긴팔도 많이 나왔는데 이것도 겨울 지나고 시즌오프 들어가면 검정색, 네이비 기준으로 여러장 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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