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을 가장 뜨거웠던 패션 아이템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저는 나이키 빅스우시 후리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나이키 빅스우시 후리스는 2019년에 처음나온 것은 아니고 일본에서 먼저 발매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물량이 없어서 구매하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빅스우시 후리스는 리버서블 후리스로 뒤집어서 바람막이로 입을 수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 입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해당 포스팅에서는 패스합니다.
하지만 작년 가을에 우리나라 나이키 공홈에서 볼트, 민트, 화이트, 핑크 색상의 빅스우시 후리스를 발매했습니다. 물량도 꽤 나왔었기에 사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홈에서의 주문은 꽤나 힘들었었고, 오프라인 판매는 대부분 서울지역이 많아서 지방사람들은 리셀로 많이 구매했습니다.
나이키 빅스우시 후리스 발매가: 129,000원
모든 색상이 다 인기있었지만 그중 가장 인기있었던 색상은 단연 볼트(검정+형광)입니다. 볼트 색상이 가장 먼저 품절되었으며, 리셀에 있어서도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리셀초 발매가에서 +2만원 하던 볼트 색상은 몇달 후 +15만원정도까지 붙어있었습니다.
저는 리셀로 +2만원을 더 주고 민트색상 빅스우시 후리스를 구매했습니다. 당시에 볼트 색상은 리셀로도 거의 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민트로 갔습니다. 다만 후회하지 않는건 민트 색상도 정말 예쁩니다. 핏 자체는 살짝 오버핏이여서 178/85인 저의 경우 2XL를 오버핏으로 예쁘게 입으면서 겨울에는 안에 경량패딩을 같이 입어 초겨울까지 아우터로 입었습니다.
작년 초겨울에 나이키 빅스우시 후리스 민트 색상을 입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온성 면에서는 일반 후리스보다 따뜻하고 기본 양털 후리스정도의 보온성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양털 후리스는 털빠짐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생각보다 심하지 않습니다(털빠짐 거의 신경안씀). 또한 저는 민트색이다보니 먼지가 붙어도 전혀 티가나지 않아서 이부분에 있어서는 볼트 색상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올 여름부터, 볼트, 흰색, 핑크 색상 중 아무거나 하나만 더 사고싶었는데 지금은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대부분의 판매점에서 물량이 없거나 혹은 2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올해도 비슷한 아이템이 공홈에서 출시된다면 모든 색상을 다 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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