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반값에 이용하는 코레일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소개 및 예매방법

다음주 일요일, 부산에서 친구 결혼식이 있습니다. 대절버스가 있긴하지만 일요일 당일 새벽에 출발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조금 편하게 가고자 토요일 기차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수원에서 부산까지 KTX를 이용하면 편도 50,000원 왕복 100,000원이 들어서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코레일에서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라는 두번째 내일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상품은 나이제한이 사라졌습니다.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의 달라진 점

- 이용연령 확대

- 연중운영으로 이용기간 확대

- 유효기간 내 3일 직접 선택

- KTX/일반열차 좌석 무료 지정

- KTX 1일 1회, 총 2회

- 일반열차 1일 2회

 

이용가격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는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으로 나뉩니다. 가격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YOUTH가 202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만 34세까지 확대되어서 저도 이번에 혜택을 보는 것 같아요.

 

이용기간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는 2020.07.21(화) 오전 10시부터 연중운영되고 있습니다. YOUTH는 원래 하계(6~8월), 동계(12~2월)만 운영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및 개별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년은 연중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이용열차

KTX, 일반열차(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통근열차)의 좌석 및 입석(코로나19 종료시까지 일반열차의 경우 입석, 자유석 불가 대신 1일 4회로 확대운영)

 

구매기간

이용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며 구매이후 바로 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1년에 최대 4회까지만 구매가능한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휴혜택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이용권 구매시 혜택역을 설정하면, 해당역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처

역 승차권 단말기 또는 코레일 톡

 

주의사항

- 내일로 패스 티켓, 좌석 이용권, 신분증 모두 필수 지참입니다. 미지참 시 30배 부과운임 징수

- 종이승차권 분실 시 재발매 불가

- 지연보상 및 마일리지 적립대상 제외

- 반환, 변경은 이용개시일 1일 전까지 가능

- 캡처한 내일로 패스는 사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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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코레일 어플에 접속하셔서 관광상품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상품이 있습니다.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는 반드시 본인만 사용가능하며 어플확인뿐만 아니라 이용권 확인 및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니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7일권 또는 3일선택 중 어떤 상품을 이용할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7일권은 7일 내내 사용하는 상품이며 3일권은 시작일로부터 7일 중 3일만 이용하는 상품입니다. 저의 경우 3일권으로 선택했으며 주요역에 수원이 없어서 기념품을 받을 혜택역은 도착역인 부산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결제를 하고나면 다음과 같이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내일로 2.0 선택3일권 YOUTH)가 내 정기권, 패스 항목에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좌석지정을 통해서 이용하는 역을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토요일 오후 수원에서 부산으로 KTX를 타고 이동했다가 일요일 오후 부산에서 수원으로 다시 KTX를 타고 이동합니다. 수원에서 부산 KTX 편도가 원래 약 50,000원 즉 왕복 100,000원인데 내일로 두번째 이야기 상품을 통해 50,000원에 왕복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