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족구병: 원인, 증상 및 예방 방법 총정리

신생아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손, 발, 입에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높아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신생아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아이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신생아 수족구병이란?

 

신생아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및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특히 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하며, 전염성이 높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콕사키바이러스 A16 –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경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엔테로바이러스 71(EV-71) – 드물지만 심한 합병증(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기타 엔테로바이러스 – 다양한 엔테로바이러스가 수족구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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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 콧물, 대변, 수포의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따라서 감염된 아기와의 직접적인 접촉, 오염된 장난감, 수건, 식기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 발, 입 안의 발진과 수포입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경우 증상이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 초기 증상

• 미열 또는 고열
• 보채거나 평소보다 예민한 상태
• 식욕 저하 및 수유 거부
• 침을 많이 흘림

 

2. 주요 증상 (발진 및 수포)

• 입안(혀, 볼 안쪽, 잇몸)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곧 물집이 형성됨
•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주변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 발생
• 가려움보다는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음

 

3. 기타 증상

• 드물게 설사, 구토 동반
• 심한 경우 뇌수막염, 폐부종 등의 합병증 가능성

 

신생아 수족구병의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대증 치료(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1. 충분한 수분 공급

신생아가 탈수되지 않도록 수유(모유 또는 분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2. 통증 완화

•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사용 가능
• 차가운 이유식(미지근한 미음, 요거트 등)으로 입안 통증 완화

 

3. 위생 관리 철저

• 신생아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고 장난감, 젖병 등을 자주 소독
• 감염된 가족 구성원의 손 씻기 생활화

 

신생아 수족구병 예방법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히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1. 손 씻기 습관화
   • 부모와 보호자는 수유 전, 기저귀 교체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
   • 형제자매나 보호자가 감염된 경우 신생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장난감 및 생활용품 소독
   • 신생아가 자주 접하는 물건은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외출 자제
   • 유행 시기에는 병원, 어린이집 방문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해야 합니다.

 

 

신생아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고열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손 씻기, 장난감 소독, 감염자와의 접촉 차단입니다. 예방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리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