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비브릿지풀빌라 풀문스테이 이용후기

올해 6월 여자친구와 6주년을 맞이해서 강원도 정선을 지나 영월 여행을 했습니다. 영월에 가본건 처음인데, 정말 산과 나무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영월에서 1박하며 지냈던 비브릿지 풀빌라 펜션의 풀문스테이 방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비브릿지

영월 비브릿지 는 여러 종류의 숙박시설을 가지고 있는 풀빌라 리조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글램핑하우스, 풀문스테이, 그랜드풀빌라, 리버카라반, 마운틴카라반(예정), 트리하우스(예정)이 있습니다. 

 

글램핑하우스는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글램핑이며, 운교산과 비브릿지가 만나는 메이플로드 산책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풀문스테이는 커플 전용 객실타입으로, 일반 펜션에 해당하는 타입입니다.

그랜드 풀빌라는 전용 수영장과 스파시설 및 충분한 침실과 화장실을 구비한 럭셔리 풀빌라 타입입니다.

리버카라반은 비브릿지 풀빌라 바로 앞에 있는 강과 가까운 카라반 타입의 숙소로, 프라이빗한 개별 정원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숙소는 풀문스테이 103호(로프트디럭스)입니다. 들어오면서 들었던 생각은, 아 지은지 얼마 안되었구나. 모든 시설이 다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풀문스테이는 원룸 형태의 느낌이며, 1층에 거실과 부엌,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침대가 있습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였으며 부엌에는 요리를 위한 도구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에어프라이어가 있었습니다. 삼겹살 구워먹기 너무 편한... 

 

다른 숙소들과 가장 달랐던 점은 복층 숙소의 경우 계단이 좁거나 흔들려서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 비브릿지풀빌라 풀문스테이의 경우 계단이 넓고 안정적입니다. 

 

욕실은 일자 형태로 긴 형태로 스파를 갖추고 있고, 변기 옆에는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따로 문은 없지만, 이러한 구조도 나름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본 거실, 방이 여러개거나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딱 거실, 침실에 집중한 구조의 펜션입니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당시 옆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소리가 전혀 안났습니다. 그만큼 방음만큼은 잘된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침대 아래에 유리가 생각보다 낮아서, 혹시나 나중에 애기들이 있다면 위험하지 않을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풀문스테이를 이용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랜드풀빌라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